5일 전국이 대체로 무덥고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의류 매장을 지나는 시민이 양산을 쓴 모습. /사진=뉴시스


5일 전국이 무덥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비구름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에 출몰할 예정이니 해당 지역 주민들은 우산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9월에 접어들었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을 예정이라 몹시 더울 전망이다. 또 일부 지역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는 곳도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6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 5~40㎜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