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가 공사현장을 방문해 자문하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집중호우·강우로 취약해진 지반침하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지하안전 전문가로 구성한 '지하안전지킴이'와 6개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 10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점검 지자체는 용인·파주·의정부·광명·이천·구리 6개 시군이다. '지하안전지킴이'는 도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토질·지질·구조 등 분야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요청에 따라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60곳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9명 지하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현장 내 배수처리와 토사 유실에 의한 붕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