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가 지난 6월2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오픈한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Xiaomi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서 방문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샤오미가 이달 내 2호점과 3호점을 연다.

샤오미가 이달 중 구의역 인근 'NC이스트폴'과 마곡역 '원그로브'에 2·3호 매장을 추가 개점한다. 앞서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샤오미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제품 판매와 사후서비스(AS)를 통합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라인인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소형 생활가전 등이 전시된다.

샤오미는 올해 1월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를 출범하며 체계적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을 중심으로 ▲스마트밴드·워치 ▲무선이어폰 ▲로봇청소기 ▲진공청소기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이발기·전기면도기 ▲가습기 ▲스팀다리미 ▲홈캠·아웃도어 카메라 등 다양한 재품을 선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매장 경우 단순 제품 판매처가 아닌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축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 60%·애플 39%로 샤오미는 나머지 1%를 두고 모토로라 등과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