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뉴시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아시쉬 쿠마르 초한(Ashish Kumar Chauhan)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대표와 만나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쉬 쿠마르 초한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도 배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최대 증권거래소인 NSE의 성장 여정과 인도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금융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폭넓게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NSE는 인도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과 디지털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경험 등을 소개했다. 주한인도대사관은 한국과 인도 간 금융투자 분야 교류의 지속적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두 나라는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인도 자본시장은 견조한 실물 성장과 빠르게 확대되는 투자 저변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투자 기회도 풍부하다"며 "우리나라와 인도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교류를 더욱 넓히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