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왼쪽 두번쨰)가 지난 8일 국회을 찾아 한병도(가운데) 예결위원장을 만나 완주군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8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완주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10만 완주시대' 달성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5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원) 등이다.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대 보급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로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유 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민의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