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보건·의료·그린바이오 분야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전시 관람회, 국제 심포지엄, 컨퍼런스, 투자·수출 상담회 등으로 꾸려졌다.

개막식에서는 제임스 유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임상 적용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 7개 기관이 '경북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연구 교류와 제도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엑스포 기간에는 바이오·의약,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헴프 등 4개 분야 컨퍼런스와 투자 상담회가 열리며 전시관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지난 10년간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성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장 거점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