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서정욱 거짓말 못해… 김건희, 관저와 소통한 건 사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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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측이 '서열 1위', '계엄 날 성형' 논란 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사실인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김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앞서 이날 김 여사 측은 지난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통하는 서정욱 변호사가 '서열 1위는 김 여사' '김 여사 판단력이 윤 전 대통령보다 뛰어나다' '계엄 직전 성형외과에 간 건 사실'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성형 관련이 아니라 수액을 맞기 위해 성형외과에 갔을 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서 변호사는 굉장히 솔직하다. 단순 무식하고 과감하다"라며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저하고 김 여사가 소통했던 건 사실로 알고 있다"라며 "서 변호사 입장에서는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여사 측이 반박이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성형) 의혹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지난해 12월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성형외과에 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사전에 계엄을 몰랐기에) 성형외과에 간 것 아니냐'고 했고 장 의원은 '관저를 비워야 할 이유가 있어 성형외과에 갔다. 계엄을 사전에 인지한 것이다'며 정반대 해석을 했다"며 "성형외과 원장을 대통령 자문의로 지정해 여러 논란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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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