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소식] 늦반딧불 달빛축제 20일 왕인박사유적지서 개최
영암=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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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오는 20~2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는 오후 7시부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수천 마리 반딧불이의 환상적 장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 앉아 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준비해 온 돗자리를 펴고 앉아 영화 감상, 저글링 공연과 마술쇼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공간과 장난감버스, 이동식 도서관을 포함해 생태학 박사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 도예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달각시 구연동화도 예정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반딧불이는 지역 생태와 문화를 잇는 상징"이라며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영암의 자연과 사람, 밤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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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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