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포레스트2단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경기=남상인 기자
공유하기
![]()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국민임대주택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 포레스트 2단지는 고령자복지주택 116가구를 포함, 총 92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단지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자율적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공공임대주택의 가치를 넓힌 사례란 평가다.
이번 수상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세대 간 교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의 획일적인 설계에서 탈피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개방형 구조, 친환경 자재 사용, 무장애 설계 등을 적용해 주거 품질을 높였다.
또한, 공간복지홈·노인복지관·공원형 조경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연결한 열린 플랫폼형 주거지로 조성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맞춰 식사 지원, 건강관리, 취미·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가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