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와 협업으로 시행한 제품 안전 테스트 및 조치 현황에서 높은 안전기준 적합률을 달성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하여 진행한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 높은 적합률을 달성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월까지 진행된 안전성 검사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해 높은 적합률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와 진행한 안전 검사 총 878개의 품목 중 746개(85%)가 국내 안전기준을 만족, 132개(15%)는 상이하다는 평가를 받아 판매 중단 및 유통 차단 조치가 완료되었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자발적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라는 설명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4년 9월 한국수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월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제품들이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해 시장에서 안전하게 유통하고 있다. 기준 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로 소비자 안전을 확보했다.

카테고리별 검사 결과 식품용기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캠핑·하이킹·스포츠용품·의류 및 생활용품 순으로 높은 적합률을 보였다. 비교적 적합률이 낮은 화장품, 유아·아동 제품, 물놀이 제품 분야는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안전성이 중요한 유아·아동 제품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수입 제품 안전성 검사는 매월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하여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에 의뢰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제품이 KC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자발적 안전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높은 합격률은 해외직구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신력 있는 수입 전문기관인 한국수입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확대하고, 시즌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