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사람인데"… 김태원, 미국인 사위 첫 만남에 긴 '한숨', 왜?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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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이 미국인 사위를 처음으로 만난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미국에서 자리 잡은 딸과 사위를 만나기 위해 미국 비자 발급에 수없이 도전했지만 좌절을 맛본 김태원이 마침내 딸 부부와 한국에서 처음 만난다. 이날 선공개 영상에서 제작진이 '기분이 어떠시냐'고 묻자, 김태원은 "이렇게 쉽게 설레는 사람이 아닌데 보기 드물게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 김태원은 '영어 공부는 했냐'는 제작진 질문에 "데빈을 처음 보는 날이니까 (준비) 했다"며 "How do you do. 중학교 때 영어인가"라고 말한다.
이후 김태원은 사위 데빈과 함께 한 식당에 마주앉는다. 그는 "내가 (원래) 말을 진짜 잘하는 사람인데"라며 긴 한숨을 내쉰 후 영어와 몸짓을 섞어 소통을 시도한다. 이에 데빈은 난감한 미소를 지었고, 김태원은 한숨만 더 깊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김태원은 과거 두 차례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적 있다. 그는 딸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행을 준비했지만, 전과로 입국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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