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배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상무 "자산관리 핵심은 분산투자"
머니S 제1회 시대포럼서 주제발표… "종목 분산은 ETF 추천"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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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배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산관리컨설팅부 상무(공인회계사)가 "자산관리 핵심은 분산투자를 통한 변동성 완화"라고 강조했다. 자산분산, 지역·종목 분산, 통화분산, 시간분산 등을 실천하면 안정적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박 상무는 30일 머니S가 '액티브 그레이가 온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회 시대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투자하다보면 시간이 적군이 될 수도, 우군이 될 수도 있다"며 "내가 가진 시간이 길면 우군, 부족하면 적군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티브 그레이'는 시간이 젊은 사람보다 적어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변동성 관리 원칙인 4가지 분산인 자산분산, 지역·종목 분산, 통화분산, 시간분산 잘 지키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상무는 "주식과 채권을 어떤 비율로 투자하는지가 자산 배분"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변동성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므로 정기적 리밸런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기나 반기에 한번 리밸런싱을 진행하면 적절하다"고 했다.
지역과 종목 분산도 중요하다. 박 상무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전 세계 2% 정도"라며 "국내 종목이 친숙하다고 국내 증시에만 투자하는 건 훨씬 많은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목 분산은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분산 투자로 ETF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손실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짜고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노후 은퇴 후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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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