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공공기관유치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정부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발맞춰 이르면 10월 발표될 국토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와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 공공기관 이전 정책 동향 분석, 기존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창출, 수도권 공공기관 방문 및 맞춤형 유치 전략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6년 조성된 김천혁신도시는 현재 12개 공공기관 5400여 명의 인원이 입주해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는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 경험을 살려 모든 행정력을 집중,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해 김천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