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의약품 제조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등
수원=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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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2일 시청에서 의약품 제조기업 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보령 임종래 보령 부사장이 참석,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할 예정이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7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제약 사업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 미국 관세정책 피해기업 지원 전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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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일 시청에서 수출지원기관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강성호 경기수출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피해기업 전담창구에서 관세 피해 예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미국 수출 대체권역인 아시아·중동·유럽(EU)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다변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담창구는 별도 부스 없이 전화상담 방식으로 운영한다. 관세 피해 관련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담창구로 연락하면 된다. 수원시는 수출 절차 간소화 확대, 국외 수출보험 지원, 국외 안전인증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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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