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돈나 SNS


블랙피으 로제가 파리패션위크 '생 로랑 2026 SS 패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팝스타 마돈나가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돈나는 지난 3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로랑 패션쇼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보면 로제를 중심으로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 마돈나 가족 등이 자리에 앉아있다.

기존에 공개됐던 사진에서는 로제가 소외된 듯한 모습을 보였던과는 대조되는 그림이다.


앞서 로제는 '생 로랑 2026 SS 패션쇼'에 참석했으나 이후 패션 매거진 엘르 UK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로제만 잘라낸 채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의 모습만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엘르 UK가 로제를 노골적으로 인종차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여기에 찰리 XCX 역시 로제의 모습만 어둡게 처리된 사진을 공유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엘르 UK는 지난 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파리 패션위크 관련 게시물에서 로제가 단체 사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