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


산청군이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음건강 관리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홍보주간 동안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기념 포스터 게시, 온라인 이벤트 등 군민 참여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피켓을 활용한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 캠페인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행사도 마련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홍보주간을 통해 군민들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아보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