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하천 오디션'에 가평 조종천 등 5곳 선정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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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가평 조종천 등 5개 하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문화·체육 등 분야 협업사업이다. 지방하천의 가치를 높이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5곳이 뽑혔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공모했다.
가평군은 조종천을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와 연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국궁장을 계획했다. 이천시는 중리 택지지구에 접한 율현천에 도시숲을 조성해 생태문화의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가마지천에 반려동물 공원을, 양평군은 연수천 하중도에 신재생에너지와 자연놀이터 등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우산천에 단절된 이음길을 연결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000만원, 우수 이천시에는 3000만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999만원을 포상한다. 또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를 지원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위기 하천중심 생활에서 저탄소, RE100을 체험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자산으로 바라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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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