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남창지구 돈사·빈집 등 15곳 정비한다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
해남=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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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농촌공간정비사업 추가 공모에 해남군 북평면 남창지구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공간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조성,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올해 세 차례 공모에서는 영암군 도포면 성산지구, 신안군 팔금면 팔금지구, 나주시 세지면 대산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총 1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누적 국비는 14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남창지구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악취·수질오염의 원인인 돈사 2곳, 안전등급 D등급 폐건물 2곳, 마을 미관을 해치는 빈집 11곳 등 총 15곳을 철거·정비한다.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회복시켜 생활SOC·주거·경제공간을 조성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회복, 정주 여건 개선을 실현하겠다"며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농촌, 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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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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