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광적면 일대에서 '제2차 플러팅 주간(Fluting Week)'을 운영하며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플러팅 주간'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상권 회복 프로젝트다.

지난 7월 고읍상권에서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과 연계돼 광적면 상권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광적면 내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시 개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20%(최대 2만원)가 환급된다. 환급된 포인트는 광적 상권 내에서만 재사용 가능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적면 맛집을 방문해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시 공식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정책과 연계해 양주사랑카드로 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화폐와 정부 지원책을 결합한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