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제33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연(蓮)'과 '전통'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흥의 대표 문화축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첫날인 18일에는 전통예술 동아리 공연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에 이어 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팀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무브먼트 in 시흥'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연화무용단, 아리랑무용단, 핫삐밴드 등이 참여하는 시민문화한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전시, 먹거리 부스 등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연갤러리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우리시대 장인전'이 열려 지역 장인들의 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19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소소한 공원 버스킹'이 열려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