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활동… 희망·온기 전했다
임직원 500여명 참여… 7가지 나눔 활동
김동욱 기자
1,135
공유하기
![]() |
한미그룹 창립 52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 및 기부를 진행했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1973년 6월15일이지만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첫번째 제품이 출시된 날이라고 생각한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회사 첫번째 제품 'TS산'이 출시된 10월 첫째주 토요일을 공식 창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서울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연구·개발) 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임직원들의 관심은 사랑나눔 실천으로 이어졌다. 한가위 명절 연휴에는 한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기 평택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한미 임직원의 물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미그룹은 2011년부터 경기 안산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 및 식료품 450여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한국 최초 맹학교인 국립서울맹학교에 직접 제작한 점자도서 30권과 텐텐맛 멀티비타민 150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에서는 한국 최초 청각장애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 건강기능식품 2종과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미 케어미로 구성된 건강보따리 100세트를 전달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한미그룹의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양봉지에서 생산된 야생화꿀 550통을 전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창립기념 봉사주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52년 동안 이어온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