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제8회 도민의 날(10월 8일) 기념식과 그린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제8회 도민의 날(10월 8일) 기념식과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7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도민의 날을 기념해 도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법질서와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탄소중립,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 분야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김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이어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라며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