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증권 "흑자 전환 로킷헬스케어, 지속 성장 기대감"
핵심 기술 적응증 확대 및 신규 장기재생 플랫폼 개발이 성장 동력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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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장기재생 플랫폼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로킷헬스케어에 대해 "적응증 확대와 신규 장기재생 플랫폼 개발을 바탕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로킷헬스케어가 최근 연골 재생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고 주요 기술인 당뇨발 재생치료가 미국 공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로킷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이러한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바이오잉크 제조 및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상업화 국가 확대와 적응증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심 연구원은 "로킷헬스케어의 재생플랫폼은 환자의 자가 조직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바이오잉크로 제조하는 기술과, AI(인공지능)를 통한 환부를 스캔·모델링 하는 기술, 환부에 재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세환경을 만들어주는 니치를 3D 바이오 프린터를 통해 제작하는 3가지 핵심 기술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의 자가 조직을 활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 없으며기존 이식·재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손상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플랫폼은 당뇨발과 정맥궤양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비흑색종 피부암과 화상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연골재생 플랫폼은 글로벌 임상을 시작했으며 신장재생 플랫폼 역시 개발을 완료하고 임상 준비 단계에 있다.
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급등한 주가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로킷헬스케어의 높은 기술력과 확장성을 고려할 때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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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