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니엘이 '틱톡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작곡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다니엘. /사진=스타뉴스


밴드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 멤버 김다니엘이 작곡가로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다니엘은 전날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틱톡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작곡가상을 받았다.


올해의 작곡가상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가 주관하며, 틱톡 내에서 발생한 작곡가들의 전체 카탈로그 사용량을 기반으로 해당 음악이 틱톡에서 만들어낸 트렌드와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김다니엘은 '배드'(bad) '시즌스'(seasons) '사랑으로' 등 웨이브투어스의 대표곡들을 작곡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온 주역으로, 올해의 작곡가상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SNS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세계를 투어하는 뮤지션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김다니엘이 속한 웨이브투어스는 틱톡을 비롯해 각종 SNS를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북미·유럽·아시아·호주 등 전 세계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다니엘은 밴드 더 폴스(The Poles)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 폴스는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스페이스 보이즈'의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