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광교산 입구에 '폐목재 지팡이' 500개 비치 등
수원=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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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등산용 지팡이 500개를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 입구에 비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산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는 산림 내 고사목과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버려지는 목재를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활용하는 '폐목재 새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겨울 폭설로 발생한 광교산 피해목을 활용해 지팡이를 제작했다.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장안문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 개최
수원특례시가 장안문거북시장 중앙로에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제12회 장안문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 식전 행사에 이어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11월1일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댄스·노래 경연대회 '우리동네 오디션'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 시장 내 주요 거리에서는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안문 거북시장의 전통 막걸리 '장안문 별주' 홍보부스와 장안문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주대학교 파란학기제 '터틀랩스'팀의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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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