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나누는 김장김치와 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대표자 정춘모)에서 다음달 1일 '함께 담그고,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는' 이라는 콘셉트 아래 '사랑으로 나누는 김장김치와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전통 먹거리 체험, 문화예술 공연,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의 주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장의 일부는 본인이 가져갈 수 있으며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짚공예·양말목 공예·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공예 체험과 달고나 만들기·떡메치기·가래떡 구워 먹기 등 먹거리 및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아이들과 함께하는 힐링형 농촌 체험으로서의 매력도 두드러진다.

축제가 담고 있는 핵심 주제는 '김장과 문화로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행복'이며, 특히, 김장철과 가을 문화축제 시즌을 적절히 결합한 기획으로 시의성도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