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한옥호텔 오동재가 2025 여수유니크베뉴에 선정된 가운데 백형수 전남개발공사 기획실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여수유니크베뉴 현판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운영 '한옥호텔 오동재'가 2025 여수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2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유니크 베뉴는 일반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여수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해 MICE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는 여수만의 독창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오동재는 한옥의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결합한 객실, 한식 다이닝과 연회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이 가능한 복합형 문화·휴식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 객실에서 일출과 청명한 수평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여수 유일의 한옥호텔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또한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여수를 방문하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오동재는 전통 한옥의 정취 속에 현대적 품격을 더한 공간으로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을 계기로 여수 MICE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