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안전' 5년 노력 결실 맺었다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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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하며 세계가 인정한 안전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첫 공인 이후 5년간 추진해 온 각종 안전정책과 사업 성과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이번 본실사는 지난 9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일본 요코 시라이시 심사단장, 스웨덴 레자 모하마드 의장, 중국 푸단대학 왕 슈메이 교수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 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우수사례 등 7개 분야를 면밀히 검증했다. 심사위원단은 김해시의 정책 추진력과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국제안전도시 자격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재공인 인증과 함께 선포식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이에 김해시는 오는 11월13일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을 주제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의회,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의 안전도시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김해시의 지난 5년간 안전 노력에 대한 세계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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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