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양동통맥축제' 30일 개막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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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1일까지 3일간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제3회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년 전통의 시장을 무대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 공연과 전통시장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시장 일부 구간은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져 통닭·닭꼬치·떡볶이·홍탁 등 60여 종의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50여 석의 야외 식음공간이 운영된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시장 내 식재료를 활용해 상생형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역 밴드 공연 '치얼스 스테이지' △댄스 인 더 마켓 △EDM 파티 △상인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종이배 날리기 대회 △'양동 누구나 노래자랑' △랜더플레이댄스 등 시민 참여형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장물건 깜짝경매, 떡케이크 꾸미기, 어항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버스킹이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양동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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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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