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옛 전주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2025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전주시


국내 유일의 도심형 인라인 축제인 '제20회 2025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옛 전주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인라인 선수들과 국내 엘리트 선수·생활체육 동호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인라인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회에는 프랑스와 스페인·독일·이탈리아·중국 등 14개국 10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는 △42㎞ 오픈부 △21㎞ 청년·장년·실버부 △21㎞ 단체부 △6㎞ 초등부 경쟁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의 메인 행사인 인라인 마라톤 경기가 펼쳐지는 2일에는 오전 7시50분부터 10시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덕진경찰서~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의 온고을로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시와 덕진경찰서·완산경찰서는 대회 진행과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구간별 우회도로와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을 배치해 안전한 통행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