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식] 마한역사문화제 내달 14~15일 개최
영암=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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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를 11월14~15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는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마한역사문화제를 '보고,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역사축제'로 구성했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마한성 쌓기 대회'를 비롯해 △고고학 발굴 과정을 모티브로 한 마한 유물 발굴 체험 △성곽 구조를 직접 만들어보는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옥팔찌 만들기 △마한토우만들기 △스탬프 랠리 △민속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영암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사적 지정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시종면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마한 세력의 생활상과 장례, 교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유적으로 한반도 남부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근거로 평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한역사문화제는 영암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확장해 가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고 배우는 축제를 통해 영암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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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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