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식] 금천·산포지구 우수관로 개량·빗물펌프장 신설 추진
나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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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분당 800톤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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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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