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4곳 선정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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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평택시 시니어클럽 등 총 4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소외·배려 계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곳에 투입하는 기금 규모는 총 11억원 규모다. 선정 기관들은 사회적 배려 계층과 보행 약자를 위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평택시 소사동 시니어클럽과 시흥시 월곶동 굿종합요양센터, 무장애 나눔길은 광주시 태화산, 무장애 도시숲은 이천시 온천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지설 또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숲과 쉼터를 조성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사업이다. 무장애 나눔길과 무장애 도시숲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한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도민 누구나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보행약자에게 생활복지 공간과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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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