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4분기(9~12월)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SK온·SK트레이딩인터네셔널·SK엔텀' 합병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 배경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분기(9~12월) 유럽 시장 호조세가 예상되지만 미국 시장에서 보조금 폐지와 관세 영향으로 인한 전기차 소비심리 악화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고려시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동률 개선 활동 강화를 통한 기초체력 제고와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세 분담 협의, 신규 가동한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1공장의 초기 비용 최소화 등 최대한의 손익 방어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