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사진=뉴스1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도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로 3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 상승한 4154.9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후 4158.34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903억원 순매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2억원과 808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D현대중공업(4.00%), 두산에너빌리티(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현대차(0.52%), LG에너지솔루션(0.53%)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7%), 삼성전자우(-1.42%), 기아(-0.25%)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49%) 상승한 904.83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123억원과 27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1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2.84%), 에코프로비엠(1.19%), 에이비엘바이오(1.30%), HLB(0.93%)가 올랐다. 반면 펩트론(-2.4%), 삼천당제약(-1.71%)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