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막판 학습 전략·생활요령은?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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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은 역대 최대 N수생과 황금돼지띠 고3 학생들이 맞물리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응시인원은 55만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명 이상 늘었다.
수능 날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지금부터는 정신건강을 비롯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수능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무리하게 욕심내서 공부하거나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기보다 오답 노트나 어려웠던 개념을 위주로 정리하는 게 좋다. 수험생들은 6·9월 모의평가 문제를 여러 번 훑어 출제경향을 익히고, 반복된 오답 정리를 통해 실수를 줄여야 한다.
당분간 수능 시간표대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순으로 공부하고, 공부 시간도 시험 시간과 똑같이 하는 게 좋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도 마찬가지다. 기상·취침 시간이나 가장 부담이 덜한 음식을 정하는 등 생활 패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또 날씨가 추워진 만큼 마스크를 착용해 감기를 예방하는 등 몸 관리를 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학교에서, 검정고시 출신 등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수험표를 받은 후 시험장 출입구와 교실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신분증·도시락·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 전자기기 등 부정행위 유발 물품은 절대 소지할 수 없다.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당일에 아예 들고 가지 않거나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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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