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4일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다 내림세로 전환됐다. /그래픽=강지호 기자[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300만원으로 제시한 효성중공업이 4일 한 때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오후 2시5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만원(2.58%) 떨어진 226만8000원선에서 거래된다.

성중공업은 장중 한 때 248만3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장중 200만원 선을 넘긴 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발표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6241억원, 영업이익은 21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1.8%, 97.3% 뛰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의 목표가를 높게 설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300만원으로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도 효성중공업의 목표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