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인테리어 조명·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 시연 장면.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이며 스탠바이미·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해당 프로젝터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로 사용할 수 있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해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내장된 스피커의 경우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표현한다. 고객은 무드메이트와 휴대폰을 손쉽게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고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실제로 무드메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 등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