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숨에 4000선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강세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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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4000선 위로 올라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72포인트(1.54%) 오른 4014.48을 기록했다. 3991.87로 장을 연 지수는 곧장 4000선 위로 직행했다. 기관이 1216억원, 외국인이 14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29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나란히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 오른 9만9000원, 58만6500원을 기록해 지수를 받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이 5.74% 급등한 13만800원으로 뛰었다. ▲현대차(2.08%)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7%) ▲HD현대중공업(0.96%) 등도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만 0.86% 내린 45만9500원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5%) 내린 876.37을 기록했다. 기관이 31억원, 개인이 66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91억원 순매도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0.66%) ▲에코프로(2.29%) ▲레인보우로보틱스(2.66%) ▲펩트론(1.92%) ▲삼천당제약(2.49%) ▲파마리서치(1.3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알테오젠(0.38%) ▲HLB(3.99%) ▲에이비엘바이오(0.59%) ▲리가켐바이오(0.74%) 등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 내린 1454.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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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