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분양가 지방 광역시 중 유일 하락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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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방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545만원(3.3㎡ 환산 시 179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65만원)보다 3.58%(20만원)가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 아파트 분양가가 떨어진 지역은 광주가 유일하다. 같은 달 대구는 ㎡ 당 분양가가 917만원으로 36.84%나 올랐고 부산도 ㎡ 당 766만원으로 15.56%가 상승했다. 대전은 ㎡ 당 608만원으로 14.01%가, 울산은 ㎡ 당 507만원으로 7.81%가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의 ㎡ 당 분양가가 522만원으로 1년 전(650만원)보다 19.69%(128만원)가 하락했다. 60㎡ 초과 85㎡ 이하도 495만원으로 1년 전(556만원)보다 11.24%(63만원)가 내렸다. 반면 102㎡ 초과 분양가는 696만원으로 1년전(571만원) 대비 21.86%(125만원)가 증가했다.
지난 10월 전남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380만원으로 1년 전(379만원) 대비 0.31%(1만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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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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