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원기업 '위스메디컬', 'CES 2026 혁신상'
용인=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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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6에서 용인지역 기업 '주식회사 위스메디컬'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운영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위스메디컬은 수면진단기기 테드림(Tedream)으로 접근성과 고령친화(Accessibility & Longevity)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테드림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마·가슴·다리 등에 부착하는 초소형 패치만으로 뇌파·심전·산소포화도 등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PSG)를 가정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CES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5에서는 용인지역 기업들이 총 39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CES 2026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에게 부스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6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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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