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 양주시·경기도 2040+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 명이 찾아 높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사진은 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와 경기도가 공동 개최한 통합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취업 열기를 확인했다.

양주시는 지난 18일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 양주시·경기도 2040+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제조·서비스·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해 1:1 면접을 진행했다. 다수의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 기회를 얻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도 확인됐다.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청년센터 등 11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취업 상담, 직업훈련 안내, 청년·중장년 맞춤형 고용정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대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인적성 검사 △취업 타로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커리어 코칭과 재무 상담 프로그램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시작 전 진행된 사전 취업특강에는 200여 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려 취업 전략, 면접 기법 등 실전 역량 강화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040 청년층부터 5070 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채용의 장으로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