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경마 최강자 23일 부산서 가린다
'브리더스컵 루키&퀸'서 2세마·암말 챔피언 향한 마지막 승부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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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별들의 전쟁이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최고의 2세마를 가리는 '브리더스컵 루키(G2)'와 최강 암말을 선발하는 '브리더스컵 퀸(L)' 대상경주가 연이어 개최되며 총상금 10억원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출동한다.
순위상금 7억원이 걸린 '브리더스컵 루키'는 서울과 부산의 2세 유망주들이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치프스타'(암)와 '무제한급'(수)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부산의 강자 '슈퍼에어로'와 '와일드파크'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반격에 나선다. 경주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는 선행마들과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마들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관전 포인트다.
순위상금 3억원이 걸린 '브리더스컵 퀸'은 암말들의 여왕 결정전이다. 올해 암말 삼관경주(트리플티아라) 2관왕에 오른 부산의 '판타스틱밸류'가 강력한 선행 능력으로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이어 막강한 추입력을 자랑하는 '보령라이트퀸', '에이스하이' 등 실력파 경주마들이 직선주로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노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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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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