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이예찬, LPL 떠나 농심 합류… 9년만에 LCK 복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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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이예찬이 농심 레드포스에 입단했다.
농심은 21일 "미드 라이너 이예찬이 합류했다"며 "다양한 경험과 다재다능함으로 농심의 비상을 도울 이예찬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예찬은 2016년 SK텔레콤(현 T1)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백업으로 데뷔했다. 이후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에서 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성장했다.
이예찬은 2016년부터 6년 동안 에드워드 게이밍(EDG)에서 활약하며 LPL 우승을 세 차레 차지했다. 2021 월드챔피언십(월즈·롤드컵)에선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리닝 게이밍(LNG), 징동게이밍(EDG) 등에서 활약했다.
9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복귀한 이예찬은 기존 미드 라이너인 '칼릭스' 선현빈과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농심 유스 출신인 선현빈은 올시즌 1군에 콜업된 후 맹활약하며 단숨에 주전을 꿰찼다.
지난 시즌 월즈 진출에 실패한 농심은 '킹겐' 황성훈, '리헨즈' 손시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판짜기에 나섰다. 이후 '댄디' 최인규 감독, '스펀지' 배영준, '태윤' 김태윤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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