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화성행궁 '연구 기반 문화 해설' 정착 추진
수원=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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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 고증 연구 성과를 문화해설 현장에 접목하는 '문화해설사 화성행궁 소양교육'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연구 기반 문화해설' 정착에 나선다.
교육은 26, 27일과 12월 3, 4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소속 문화해설사들이 참여하며, 유네스코 독일·한국위원회가 지원한다. 연구를 직접 수행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시는 교육받은 해설사들이 해설 과정에서 화성행궁 내부의 고증, 복원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복원·재현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학술세미나, 교육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로 전문가 중심이던 화성행궁 고증 논의를 시민과 공유하는 공공적 가치로 확장한다.
이 교육에는 수원문화재단·수원화성박물관·수원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해설하는 문화해설사들이 참여하며, 유네스코독일위원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원한다.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화성행궁의 변화와 이중적 기능, 1794년 화성행궁 중심 영역의 건축적 변화, 화성행궁의 발굴, 화성행궁 생활상 고증과 공간 재현 등이 강의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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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