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이 수원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기초지자체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한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했다. 수원형 AI무역청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민 체감형 AI서비스도 확대했다.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감지 AI카메라,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생성형 AI 기반 고립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시스템 등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시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AI혁신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