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 운영 실태 평가 시상식에서 수상 지자체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도내 5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3개 우수 지자체 중 경남에서 김해시(Ⅰ그룹), 함안군(Ⅲ그룹), 산청군(Ⅳ그룹)이 인구 규모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구 기준은 Ⅰ그룹 30만 명 이상, Ⅱ그룹 10만~30만 명 미만, Ⅲ그룹 5만~10만 명 미만, Ⅳ그룹 5만 명 미만이다. 경남도는 각 그룹에서 고르게 이름을 올리며 공공하수도 운영 역량의 균형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Ⅳ그룹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며 안정적 관리체계를 입증했다. 통영시는 3년 연속 평가점수가 상승해 '발전상'을 수상했고, 함양군은 시설 운영 분야 개선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특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