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도권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며 오전에는 최저기온이 -14에서 0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4일 수도권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최저기온이 영하 14도에서 0도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적북서부,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에도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인천과 경기서해안에 0.1㎝ 미만 눈이 날릴 예정이다. 또 이날 밤에는 경북권과 경남내륙에도 곳에 따라 1㎝ 미만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3~8㎝(많은 곳 섬 지역 10㎝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 1~5㎝ ▲전북남부내륙·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과 전남북부서해안 10㎝ 이상) ▲전남서해안(북부 제외) 1~5㎝ ▲울릉도·독도 3~10㎝ ▲제주도 산지 3~10㎝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1㎝ 안팎 ▲강원내륙·산지 1~5㎝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1㎝ 안팎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동 1㎜ 안팎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 안팎 ▲전북, 전남북부 1㎜ 안팎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8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