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식] 동절기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가동
의정부=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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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동절기 보호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건강 보호와 위험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30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위험군의 안전 확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의정부시는 돌봄서비스 수행인력 228명을 투입해 한파·대설 대비 취약 가구 방문과 하루 1회 이상 전화 또는 ICT 기기를 통한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한파·대설특보가 발령되면 중점 관리 대상자에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즉시 가동해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대책은 △비상연락망 정비 및 한파 행동 요령 홍보 △안전 확인 및 상황 보고 체계 운영 △대설특보 구역 취약 노인 구호 대책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취약 노인 발굴 강화 △후원물품 등 민간자원 연계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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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