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3일 관내 주요 택시운송사업자 단체들과 '파주시 택시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3일 관내 주요 택시운송사업자 단체들과 '파주시 택시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우석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파주시조합장, 김종훈 파주시 일반택시운송사업자조합 대표, 그리고 홍영표 파주시 일반택시 노조연합회 총무가 참석했다.

파주시와 택시업계는 택시 총량 산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가동률 향상을 택시 운행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통해 택시공급 확대, 택시 운행 활성화, 시민 편의 증진을 이루어간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택시업계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며 업계와 운수종사자들은 시의 정책에 협력하여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품질 높은 택시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개시

파주시가 지난 3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8528명으로 확정돼 총예산 152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일정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대상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총 8,528명의 농업인을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 지었다.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설치 공사' 완료

파주시는 지난 3일 운정호수공원과 야당동을 연결하는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총길이 99m, 폭 4.5m 규모의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건립에는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

그간 운정신도시와 야당동은 경의중앙선 철로로 인해 단절되어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주민들은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보도육교 설치로 두 지역 간 이동 경로가 대폭 단축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